본문 바로가기
한국어교육/한국어교육과정론

[한국어교육과정론] 02강- 2. 외국어와 제2언어를 보는 객관적 관점 + 유창도/성과 정확도/성의 비교 + 목표어.

by 뮤직스튜디오 2018. 3. 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서

외국어와 제2언어를 알아보는데

객관적 관점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유창도/성과 정확도/성을 비교해 볼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말하기 시험을 볼때는 유창성이 중요할까요 정확성이 중요할까요?

네. 말하기에서는 의사소통이 중요하기에

유창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의사소통이 목적일 때는 유창성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반면 글쓰기와 같은 작문시험, 문법시험 등에서는 정확성이 더욱 중요한 것이죠.




자 그럼 다시 객관적관점으로 외국어와 제2언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앞의 글에서 각각의 의미를 설명했으니

설명은 생략하고 예를 들어가며 글을 적겠습니다.



일본인(다른 나라 사람)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이 아닌 곳에서 한국어를 배울때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일까요? 아니면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일까요?


일본인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운다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일까요? 아니면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일까요?






한국어를 사용하는 곳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모어/모국어가 한국어이니

제1언어가 한국어 입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면

제2언어가 한국어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일본인이 한국이 아닌 곳에서 한국어를 배울때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고,


일본인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면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입니다.





조금 헷갈리는가요?

그러면 우리나라사람을 기준으로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한국사회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지 않는 사회입니다.

우리는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배운 것입니다.

제2언어로서의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우리가 미국에 유학을 가서 영어를 배운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제2언어로서의 영어를 배운것입니다.


객관적 관점에서는

내가 생활하고있는 사회가 기준이 되는 것이죠.




목표어

무언가 언어를 배울 때 그 언어를 목표어라고 합니다.

목표어와 그 사회에서 쓰는 언어가 같으면

제2언어로서의 **어(목표어)입니다.


목표어와 사회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다르다면

외국어로서 **어(목표어)를 배운다고 하는 것이죠.




이제는 

객관적 관점에서 볼 때


외국어와 제2언어가 구분이 되나요?

한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내가 언어를 배우는 곳. 

그곳의 사회가 그 언어를 통용되는 언어로 사용되는지를 보면 됩니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다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죠.

어라?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쓰는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 한국은 영어를 통용어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물건살때 영어로 살 수 없을 확률도 많습니다..

그냥 영어를 많이 배우는 정도입니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영어를 배운다면

제2언어를 배우는 것이죠.


예를 들면 

필리핀은 언어를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면

제2언어를 배우는 것이겠죠?


필리핀에서 필리핀 사람이 영어를 배워도 제2언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다음 번에는

지웅언어와 공용어와 국제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