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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한국어교육과정론

[한국어교육과정론] 02강- 1. 외국어, 제2언어, 공용어, 국제어 - 외국어와 제2언어를 보는 주관적 관점과 객관적 관점

by 뮤직스튜디오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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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한국어교육과정론 03]에서는 

외국어,2언어, 공용어, 국제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외국어와 제2언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영어..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영어..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말일까요?


두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주관적 관점객관점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주관적 관점보다는

객관적 관점에 초점을 두고 봐야합니다.









먼저 주관점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주관적 관점은 말을 중심으로 보며,

그 사회와 관계없이 배운 순서로 구분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습득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모어(mother tongue)모국어(native language)는 

아이가 소속된 가정과 사회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고 있는 친숙한 언어를 말하므로, 

외국어는 모어보다 덜 친숙하고, 새롭고, 낯선 언어를 의미합니다.

어린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와 관련하여

제 1언어(first language; L1)와

제 2언어(second language; L2)로 구분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모어는 어린이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가정에서 접하고 

습득하는 언어이므로 제1언어(L1)라고 말하며,

그 다음에 두번째로 습득하는 언어를 제2언어(L2)라고 말합니다.

이 구분 방법은 어린이가 제일 먼저 습득하는 언어가

그 사회에서 사용되건, 사용되지 않건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주관적인 관점의 구분입니다









그렇다면 객관적 관점으로 보면 어떨까요?

객관적 관점으로 보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점은 

그 사람이 사는 사회입니다. 그 사회가 기준이 되는 것이죠.

제2언어(L2)외국어(foreign language; FL, non-native language)를 

구분하여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학습자의 주거 환경에 따른 변화와 관련하여 구분하는 경우입니다.

어린이나 성인이 모어를 습득하여 모국어로 사용한 후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나 국가에 이주하여

그 사회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새로 습득할 경우에는

제2언어(L2)를 습득한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모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회나 국가에 살면서 

모어 이외의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 경우에는

외국어(FL) 학습이라고 말합니다.

예)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한국으로 이주하여

한국어를 배우면 한국어를 제2언어로 학습하는 것,

그 어린이의 모국어는 영어가 됩니다.

반면에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미국에 있는 학교에서 

한국어를 처음 배우면 한국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다음 장인 3-2에서는


여러가지 용어도 알아가며 

객관적 관점으로 보는 것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이해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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